진주시, 美 콜럼버스 ‘한-조지아 대화’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가치 알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5-27 10:38:19

오 준 진주시 명예대사, 진주시 대표로 참석...한미관계·국제협력 강조  진주시가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市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소개하는 세미나 모습.  진주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진주시가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市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소개하고, 두 도시 간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진주시는 오준 진주시 명예대사(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조직위원장·전 유엔 대한민국대표부 대사)가 지난 20일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에서 열린 ‘제1회 한-조지아 대화(The Inaugural Korea-Georgia Dialogue)’에 진주시 대표로 참석해 진주 K-기업가정신의 가치와 국제 협력 비전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한-미 조지아 대화’는 미국 콜럼버스주립대 산하 한국연구소(Korean Institute at Columbus State, KICS)가 주최한 국제 교류 행사이다. 이 행사는 한국과 미국 조지아주 간의 경제·교육·문화 협력을 확대하고, 한미 지역사회와 대학, 산업계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진주시와 미국 콜럼버스시 간 교류 협력의 연장선에서 추진된 것으로, 오준 명예 대사는 행사 기간에 진주 K-기업가정신의 가치와 철학, 진주시의 국제 협력 비전 등을 소개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 협력 증진에 힘을 보탰다.

콜럼버스주립대 커닝엄 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준 명예 대사를 비롯해 스킵 헨더슨 콜럼버스 시장, 스튜어트 레이필드 콜럼버스주립대학교 총장, 이준호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제니 타운 38노스 국장, 김혜진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 회장, 스티븐 장 현대자동차그룹 애틀랜타 사무소 소장, 제프 벤자민 빌보드 칼럼니스트 등 한미 양국의 외교·안보·경제·문화 분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준 명예 대사는 ‘정치와 외교(Political Dimensions & Diplomacy)’ 세션 패널로 참여해 한미 관계와 국제사회 협력, 공공외교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인간 존중과 공동체 가치를 지향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을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시대적 해법이자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스킵 헨더슨 콜롬버스 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한국 방문을 계기로 진주시와 자매도시로 결연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두 도시 간의 교류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의 국제적 이해와 우정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참여는 진주 K-기업가정신의 국제적 가치와 진주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미국 현지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및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해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콜럼버스주립대 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은 2024년 이후 해마다 진주시를 방문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과 지역 발전 모델을 체험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9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에는 콜럼버스주립대 학생 대표단이 참가해 한국 청년들과 기업가정신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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