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종욱 기자] 관세청은 이달 1~10일 기간 수출이 150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2%(10.1억 달러)가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입도 141억 달러로 3.3%(4.5억 달러)가 늘어났다.

전월대비로는 수출은 31.1%(35.6억 달러), 수입은 0.6%(0.9억 달러)로 모두 올랐다.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무선통신기기(105.6%), 승용차(20.7%), 가전제품(50.5%) 등은 증가했으며, 반도체(-33.3%), 석유제품(-3.7%), 액정디바이스(-56.1%) 등은 줄었다.

주요 수출국가를 보면 미국(19.2%), 베트남(21.7%), 유럽연합(36.9%), 일본(15.2%) 등은 증가한 반면, 중국(-14.5%), 홍콩(-42.7%), 대만(-32.0%) 등은 감소했다.

수입의 주요품목을 보면, 원유(2.9%), 정밀기기(2.8%), 승용차(126.2%) 등은 올랐으며, 기계류(-0.4%), 가스(-9.1%), 석유제품(-29.5%) 등은 줄었다.

주요 수입국가를 보면 중국(9.8%), 미국(34.6%), 일본(4.2%), 베트남(39.6%) 등은 증가했으며, 중동(-13.9%), 유럽연합(-0.4%), 호주(-17.9%)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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