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19 시민참여혁신단 토론회’ 개최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06-14 09:49:26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강원랜드의 역할, 실천과제 등에 대한 열띤 토론 벌어져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지난 13일부터 3일동안 ‘2019년 시민참여혁신단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강원랜드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13일부터 3일동안 ‘2019년 시민참여혁신단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강원랜드가 지난해 8월 위촉한 시민참여혁신단 92명 중 45명이 참가했으며,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도출된 '사회적가치 중심 기관운영', '혁신적 포용국가 선도', '국민신뢰 회복'이라는 3대 주제를 가지고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각 주제에 대해 국민이 체감 할 수 있고, 실천 가능한 과제 발굴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각 주제별 세부실행 아이디어, 기대효과, 고려해야 할 장애요인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토론했다.


강원랜드는 토론회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내부검토 및 열린혁신위원회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최종결과를 도출하고 강원랜드의 혁신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강원랜드 시민참여혁신단이 13일 사북 동원탄좌를 견학하고 있다.(강원랜드 제공) 


앞서 한형민 강원랜드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년도에 발굴된 26개 과제 중 15개 과제는 현재 실행 중에 있으며, 올해에도 3일간 열띤 토론을 통해 발굴된 과제를 심층적으로 분석·검토해 각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성우(24세, 남)씨는 “다양한 세대와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지역의 젊은 세대들이 좀 더 참여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 시민참여혁신단은 강원랜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의견과 혁신 아이디어 제안을 포함해 강원랜드 혁신의 제반과정에 대한 개선의견을 제공하는 시민그룹으로 지난 해 8월 모집공고를 통해 총 92명의 시민참여혁신단원을 확정하고 10월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단체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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