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친환경 농업 지원 확대·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7-07 09:52:55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기한 31일까지 연장…농업인 신청 누락 방지
의성조공법인 종합경영평가 전국 2위…매출 성장·경영성과 인정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과 성과가 잇따르며 의성군 농정에 힘이 실리고 있다.

경북 의성군은 2027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기한을 당초 오는 10일에서 31일까지 연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올해부터 신청 시기가 기존 11월에서 6월로 앞당겨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농업인의 혼란과 신청 누락을 줄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방침에 따라 시행됐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20㎏ 기준 유기질비료는 포당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포당 1300~1600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올해 총 16억원을 투입해 4000여 농가, 4525ha를 대상으로 1만9758t의 유기질비료를 지원했으며, 친환경농업 확산에 따라 내년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성조공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실시한 '2025년 조합공동사업법인 종합경영평가'에서 전국 127개 법인 가운데 전국 2위(1등급)를 차지했다.

의성조공법인은 지난해 전국 4위에서 두 단계 상승했으며, 매출액이 2024년 440억원에서 2025년 528억원으로 약 20% 증가하는 등 사업성과와 경영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출하조직과 생산자조직 간 협력 체계 강화와 공동 마케팅 활성화가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 기반 확대와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과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지속 추진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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