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새마을회,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 개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3-09-14 09:57:08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새마을회는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2023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지난 13일 새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가 주관하고 의성군새마을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군 회장단을 비롯한 읍·면 남녀새마을지도자 50여명이 모여 ‘빈껍데기 공항이전 반대’ 등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의 입지계획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작했다.

올해 연탄 나누기 행사는 의성군협의회에서 1만800장, 읍·면에서 추가로 3678장 더 준비해 1만4478장을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4가구에 전달한다.

박희용 의성군새마을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이웃을 위한 마음만큼은 새마을회가 제일 클 것이다. 오늘 전달하는 연탄으로 소외계층의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 주변의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성의 손길이 매년 이어져 오는 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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