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참깨·소갈비·조기 등 32개 수입 농축산물 값↑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9-01-16 09:57:12
|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로컬세계 박민 기자]관세청은 설을 앞두고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농축수산물 65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16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 지원을 위해 관세청이 제공하는 자료로 이번에 이어 2차(1.23), 3차(1.30) 총 3회에 걸쳐 주 단위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자료는 설 연휴 3주 전인 지난해 1월 17일부터 23일까지의 기간과 올해 1월 7일부터 13일까지의 기간을 비교했다.
주요 농축수산물의 수입가격은 65개 중 32개가 오르고 30개는 떨어졌다.
배추, 호박, 키위 등 3개 품목은 수입량이 없었다.
주요 품목별 평균 수입가격 현황에 따르면 농산물은 35개 품목 중 참깨(74.5%), 설탕(기타)(37.7%), 밤(냉동)(34.4%), 옥수수(기타)(13.3%), 표고버섯(신선, 냉장)(10.0%), 고추류(냉동)(8.1%) 등 13개 품목은 오르고 마늘(냉동)(-55.1%), 호두(탈각)(-32.8%), 강낭콩(건조)(-21.7%), 밀가루(-19.1%), 양파(신선, 냉장)(-15.8%), 도라지(신선, 냉장)(-7.5%), 바나나(신선, 건조)(-7.0%) 등 19개 품목은 떨어졌다.
축산물의 경우 10개 품목 중 소시지(30.1%), 닭다리(냉동)(13.9%), 소갈비(냉동)(13.4%), 뼈없는 소고기(냉동)(12.7%) 등 6개 품목은 상승하고 닭날개(냉동)(-12.3%), 모차렐라치즈(-5.0%), 삼겹살(냉동)(-4.7%) 등 4개 품목은 하락했다.
수산물은 20개 품목으로 이 중 낙지(냉동)(49.8%), 오징어(냉동)(34.7%), 주꾸미(냉동)(25.5%), 고등어(냉동)(24.8%), 대구(냉동)(22.9%), 조기(냉동)(16.6%), 가오리(냉동)(13.7%) 등 13개 품목의 수입량은 상승하고 낙지(산 것, 신선, 냉장)(-45.1%), 꽁치(냉동)(-28.9%), 미꾸라지(-13.1%), 임연수어(냉동)(-5.7%) 등 7개 품목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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