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C, 저상 전기버스 ‘이-스타나’ 1호차 출고…교통약자 편의·친환경 확대
길도원 기자
kdw088@nate.com | 2026-02-26 10:02:27
전기·저상 보조금 동시 적용 가능…구매 부담 완화
전국 순회 전시로 시장 공략 강화
[로컬세계 = 길도원 기자]국내 최초 7m급 저상 전기버스 ‘E-STANA(이-스타나)’가 출고를 시작했다. KGM 커머셜은 지난 25일 경기도 광명시 자경마을버스에서 1호차 인도식을 열고 친환경·교통약자 이동 편의 확대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1호차를 받은 자경마을버스는 광명 남부 지역 교통 취약지를 운행하며 주민 이동을 지원해 온 운수업체다. 업체 측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저상 전기버스를 선택했다”며 생활 밀착형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스타나’는 국내 도로 환경을 고려해 독자 개발한 저상 전기버스로 휠체어 탑승 편의 장치 등을 적용했다. 154.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28㎞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차 국고·지자체 보조금뿐 아니라 저상버스 보조금도 받을 수 있어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25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자경마을버스에서 열린 ‘이-스타나’ 1호차 인도식에 참석한 김종현 KGMC 대표이사(가운데) 및 장관수 자경마을버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광명시청, 경기마을버스조합, 경기도 10여개 마을버스 회사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KGMC는 전국 버스 운수업체 40여 곳을 대상으로 순회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경기에 이어 충청·호남 30여 곳에서 전시를 진행했으며 3월까지 부산 등 영남권 10여 곳을 찾아 제품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친환경 버스 보급은 대기환경 개선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이다. 실질적인 수요 확산으로 이어지려면 보조금 지원과 운수업계의 투자 유인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
로컬세계 / 길도원 기자 kdw08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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