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누리꾼, 넷플릭스 ‘월간남친’ 불법 시청 논란…“당국 나서야”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6-03-17 10:02:21
서경덕 “불법 시청 일상화…정부 대응 필요”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한국 드라마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불법 시청과 온라인 리뷰가 확산되면서 콘텐츠 저작권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불법 시청을 한 뒤 온라인에 리뷰를 남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월간남친’ 관련 리뷰 페이지가 개설돼 17일 기준 약 7000명이 별점 평가에 참여했고, 리뷰도 3500여 건이 등록됐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작품을 불법 경로로 시청한 뒤 평가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월간남친’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주간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4위에 올랐다. 또한 싱가포르, 홍콩, 멕시코, 인도네시아, 브라질, 칠레 등 전 세계 34개국 톱10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빠르게 글로벌 시청자를 확보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 내 불법 시청이 사실상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이에 대해 부끄러움조차 느끼지 않는 현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자국민의 불법 행위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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