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물가 안정 기여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8-12 10:02:49

9월 30일까지 가격·위생·공공성 재심사
재지정 업소에 방역·위생용품 지원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지정 기준에 따라 지역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군은 현재 30곳을 지정·운영 중이다.

군은 물가모니터요원과 함께 음식 가격, 매장 위생·청결 상태, 공공성(지역화폐 가맹 여부, 지역사회 공헌 등)을 재심사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재지정되지 않는 업소는 지정이 취소된다.

재지정된 업소에는 추석 명절 대비 방역 서비스와 함께 쓰레기봉투, 세제, 위생용품 등 맞춤형 물품이 지원된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착한가격업소를 정비하고 신규 업소를 모집해 물가 안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과 홍보를 강화해 민생 안정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미화 기자 kimo0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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