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5 두레생협 생명나눔한마당’ 성황리 개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0-21 10:06:17

생산자와 소비자 만남으로 도농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두레 생협 생명나눔한마당.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에서 지역 농산물과 생산자, 소비자가 함께하는 도농 상생 축제가 펼쳐졌다. 의성군은 지난 18일 산운생태공원에서 전국 두레생협 조합원과 지역 생산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2025 두레생협 생명나눔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레생협연합회, 두레생산자회, 두레의성생산자회가 공동 주최하고 의성군이 후원한 행사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교류하며 상호 신뢰를 쌓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의성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와 판매·체험 코너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행사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두레생협은 2004년부터 두레의성생산자회와 직거래를 이어오며 의성의 사과, 배, 복숭아, 자두 등 다양한 농산물을 전국 조합원에게 공급해왔다. 특히 지난해 직거래 규모는 약 28억 원에 달했으며, 국내 생협 최초로 의성 배를 베트남에 수출하는 성과도 거두는 등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주수 군수는 “두레생협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과 인적 자원을 활용한 상생형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기반 교류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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