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9월 13일 ‘청소년합창페스티벌’ 개최

강연식 기자

kys110159@naver.com | 2025-09-06 10:06:19

전국 청소년 합창단 5개 팀 참여…희망의 화음 나눠 

아리랑·신고산타령 등 전통 민요부터 세계 명곡까지 다채로운 무대

[로컬세계 = 강연식 기자] 대전시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오는 13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01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이어져 온 이번 페스티벌은 대전을 비롯한 국내외 청소년 합창단이 음악으로 교류하며 성장해 온 전통 있는 무대다. 올해는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년소녀·청소년 합창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순수한 화음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대구소년소녀합창단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하모니합창단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등 5개 합창단이 참여한다.

공연은 대구소년소녀합창단의 아일랜드 민요 ‘대니 보이’와 평화 메시지를 담은 ‘새날이 오네’로 문을 열고,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의 동요와 창작곡 무대,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한국 동요와 세계 명곡 무대로 이어진다. 유성구 하모니합창단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진심 어린 노래로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한국민요 ‘아리랑’, ‘신고산타령’, ‘총각타령’을 무대에 올리며 전통의 멋을 살린다. 마지막 순서는 모든 합창단이 함께 국민가요 ‘흰수염고래’를 합창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5천 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과 대전예술의전당, NOL티켓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로컬세계 / 강연식 기자 kys110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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