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화성시 봉담도서관은 ‘봉담도서관과 함께 떠나는 공연여행’을 오는 4월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봉담도서관의 특성화 주제인 ‘여행’을 지리 이외의 다양한 주제 분야로 확장해 여러 장르의 포맷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한 문화공연이다.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봉담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되며 실내악과 연극, 뮤지컬, 국악,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로 편성된다.

첫 번째 공연여행은 채음 앙상블의 ‘봄의 클래식’ 연주회로 4월 30일 열린다. 비발디 사계, 마법의 성, 하울의 움직이는 성(OST), 사랑의 기쁨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깊은 선율의 클래식 현악으로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여행은 ‘해설이 있는 발레’ 공연으로 5월 21일 개최된다.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에 맞춰 발레리나의 우아한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관람하고, 직접 기본적인 발레 동작도 배울 수 있는 공연이다. 

봉담도서관 관계자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화성시 서부권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제공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쉽게 도서관을 찾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지역사회의 문화거점으로 도서관의 영역을 넓혀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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