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여름휴가 명소로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18-08-02 10:08:56
달빛영화제-세계곤충여행 성황 ... 4일엔‘달빛콘서트’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운영하는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 여름휴가 기간 방문객들로 들썩이고 있다.
한편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이 자리 잡은 운봉은 판소리 동편제의 시조인 송흥록 명창의 생가와 국악의 성지, 이성계 장군이 왜구를 섬멸한 것을 기념한 황산대첩비지, 허브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허브랜드가 있다.
▲남원시 제공. |
특히 올 여름휴가 기간 동안 ‘달빛영화제’, ‘달빛콘서트’, ‘백두대간물놀이터’,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제1회 “백두대간 달빛콘서트”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340여회의 라이브공연 경력이 빛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박강수가 초대돼 한여름 밤에 청량한 포크음악으로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줄 전망이다.
지난 달 28일에는 달빛영화제가 열려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숙박시설(에코롯지, 캠핑장, 트리하우스 등)이용객과 많은 관광객들이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과 함께 스크린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밖에도 남원시가 주최ㆍ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한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이 지난 달 2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자이언트반딧불이와,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나뭇잎대벌레 등 전 세계 14개국 50여종 2000여 마리의 살아있는 다양한 곤충이 전시되어 평일에도 1000명이 넘는 탐방객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이 자리 잡은 운봉은 판소리 동편제의 시조인 송흥록 명창의 생가와 국악의 성지, 이성계 장군이 왜구를 섬멸한 것을 기념한 황산대첩비지, 허브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허브랜드가 있다.
또한 인근 산내면과 아영면에는 지리산뱀사골계곡, 천년고찰 실상사,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남원가야 고분군이 있어 피서와 역사교육을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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