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재난안전상황실’ 신설…24시간 재난안전 전담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3-05-01 10:12:59

1일 구청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전담조직 출범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가 24시간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안전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신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1일 구청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재난안전상황실’ 개소식을 개최하고 긴급상황에 상시 대응 가능한 자체 비상체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재난대응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각종 안전위험요인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련 부서로 상황을 전파하는 안전관리 전담조직이다.

특히 집중 호우 예보 시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해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하고 수습 및 복구 지원에 나선다.

또한 CCTV통합관제센터에 24시간 전담인력을 배치했고 CCTV영상감시장치,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등의 전문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도시안전과 내 CCTV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영상정보를 재확인함으로써 재난부서와 재난안전상황실 간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각종 재난 정보의 수집 및 전파, 신속한 상황관리가 가능해진다.

향후 구는 신청사 이전 시 별도 공간을 확보해 도시안전과에 구축된 영상정보 시스템을 재난안전상황실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계절과 시기에 맞게 실시간 위험요인을 확인해 안전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신속하고 종합적인 재난안전관리로 소홀함 없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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