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청년주간 ‘의성, 청년 있나? 잇다!’ 개최…정책과 일상 잇는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10-28 10:15:23
최유철 군수와 청년 토크콘서트…지역에서 살아가는 고민과 바람 공유
중앙공원서 정책 홍보·체험부스 운영…청년마켓·공연·야외영화도 마련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청년이 지역에 머물고 미래를 설계하려면 정책뿐 아니라 일자리와 생활 여건, 사람들과의 연결이 뒷받침돼야 한다. .
경북 의성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의성, 청년 있나? 잇다!’를 슬로건으로 ‘2026 의성군 청년주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촌 청년의 삶을 주제로 한 정책 논의부터 군수와의 대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이어지며 청년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 첫날인 29일 오후 4시에는 의성군 청년센터에서 ‘농촌형 청년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농촌의 생활 여건과 청년들의 정책 수요를 살펴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원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생활하며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정책 과제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30일 오후 6시부터는 의성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청년주간 기념식과 청년정책 참여유공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어 최유철 군수와 청년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에서 의성에서 살아가는 고민과 바람을 나눈다. 만찬과 한마음대회에서는 협동게임과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마련한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의성읍 중앙공원에서 행사가 이어진다. 청년정책 홍보부스와 체험부스를 비롯해 지역 밴드·청소년 공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야외영화 상영 등이 준비된다.
청년들의 창업과 지역 내 활동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의성만의’가 주관하는 ‘청년드림마켓 with 삼성물산’과 연계해 청년 프리마켓과 할로윈 코스튬대회를 함께 열 예정이다. 정책 논의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활동과 문화, 지역 주민의 참여를 연결하는 구성이다.
이번 청년주간은 농촌 청년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와 주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일자리와 주거, 교육·문화 등 생활 기반을 뒷받침하는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 행사에서 나온 의견을 실제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가 향후 과제로 남는다.
최유철 군수는 “이번 청년주간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함께 듣고, 청년과 주민이 서로를 알아가며 이어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청년의 삶과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이 의성에서 다양한 기회를 찾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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