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미슐랭 프로젝트 참여 음식점 모집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0-05-06 11:32:24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신청·접수
서비스디자인 및 외식메뉴 등 컨설팅을 통한 명품음식점 양성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경기침체 가속화로 인한 외식업계 불황을 이겨내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남구 미슐랭 프로젝트(테마가 있는 명품 음식점 육성)' 참여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남구 미슐랭 프로젝트는 민선 7기 구청장 공약사업의 하나로 대상 음식점을 선정한 후 업소 특색을 살린 서비스디자인 및 맞춤형 외식컨설팅 지원을 통해 남구만의 대표 명품음식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 모집은 남구지역에 본점 및 사업장이 있는 영업자면 누구나 신청가능 하며,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성장 가능성과 참여 의지가 높은 음식점(일반, 휴게, 제과) 7개소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는 △서비스디자인(브랜드, 포장 및 유니폼 디자인, 내.외부 사인류 디자인, 홍보물 디자인) △맞춤형 외식컨설팅(외식전문가의 트랜드 및 맞춤형 메뉴 개발, 조리법 및 레시피 코칭)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신청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이며, 신청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조재구 구청장은 “미슐랭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업소의 상권을 회복하는 희망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업소 특성에 맞춘 디자인과 외식 컨설팅을 통해 테마가 있는 대표 명품음식점으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외식업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구청은 지난 해 이승훈의 좋은아침, 지오네키친, 엠다이닝랩, 대덕골민물장어를 남구 미슐랭 프로젝트에 선정하여 특화 메뉴(사이드, 시그니처 포함) 개발, 플레이팅 개선,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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