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외국인 근로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운영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5-11 10:25:49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김해시는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2024년부터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 여건과 이동 제약을 고려해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하는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직무 중심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매년 외국인 근로자와 기업체 수요를 반영해 교육 참여 사업장을 모집하고 있으며, 올해는 김해시 소재 ㈜하나테크(주촌면)와 ㈜엠티에스(진영읍)가 교육 장소를 제공해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외국인 근로자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한국어 표현, 산업현장 의사소통, 생활정보 안내 등 실생활 중심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습 수준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수업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활용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업장 내에서 동료들과 함께 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학습 참여도가 높고, 서로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배우는 분위기가 형성돼 교육 만족도가 높다.
교육에 참여한 한 외국인 근로자는 “일하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며 “동료들과 공부하면서 서로 배우는 즐거움도 있고,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해 정착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은숙 시 성평등가족과장은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외국인 주민의 언어 적응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사업”이라며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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