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빙계계곡 자연자원조사 최종보고회 열어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09-03 10:18:26

‘빙계계곡 군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보고회 모습.(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30일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빙계계곡 군립공원 자연자원조사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용역 총괄책임자인 RANA생태연구소 라남용 대표가 6개월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용역은 자연환경조사, 인문환경조사로 구분해 분석했고, 각 조사는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석과 병행했다.

조사 결과 △북방계 양치식물과 호석회식물로 알려진 회양목 자생지가 확인됐고 △수달, 담비, 삯, 참매, 얼룩새코미구리 등 멸종위기야생생물과 원앙, 소쩍새,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이 출현해 빙계계곡 군립공원의 보전가치를 강조했으며 △돼지풀, 가시박, 꽃매미 등 생태계교란생물, 양서파충류 로드킬 등을 위협요인으로 지적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빙계계곡 군립공원의 자연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의성 지질공원 인증 추진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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