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초등생 대상 ‘지질공원 교실 여행’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6-19 10:22:47

과학적 사고력 향상 위한 체험형 수업…7월 21일까지 진행 초등학생 대상 국가지질공원 교실 속 지질 여행. 의성군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7일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의성 국가지질공원과 떠나는 교실 속 지질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질공원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과학 수업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심 향상을 목표로 한다.

관내 14개 초등학교 439명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각 학교 교실에서 이뤄지며, 과학 전문 강사와 지질공원 해설사가 함께 참여해 흥미와 전문성을 높인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실험과 만들기를 중심으로 구성돼 기존 교과 수업과 차별화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태양계 거리 체험 ▲지질시대 시계 만들기 ▲공룡 발자국 비누 만들기 등으로,
학생들이 지구와 우주에 대한 개념을 시각적으로 이해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융합형 교육 모델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이 지질과학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