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감사함을 기록해요, '보호관찰대상자 감사일기 쓰기'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3-22 11:09:07
| ▲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는 올 상반기부터 부정적 정서와 대인 간 갈등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의 언어표현으로 건전한 제사회화를 유도하고자 감사일기 쓰기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보호관찰소 제공 |
[로컬세계=맹화찬 기자]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는 올해 상반기부터 부정적 정서와 대인 간 갈등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의 언어표현으로 건전한 재사회화를 유도하고자 감사일기 쓰기를 진행하고 있다.
감사일기 쓰기를 통해 보호관찰 대상자는 하루 중 긍정적인 경험을 일기에 기록하고 심리상담 전문가 및 보호관찰관이 주기적인 피드백을 주어 이들의 삶과 인생이 변화되도록 조력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한 오프라 윈프리는 매번 하루 동안 일어난 일 중 감사한 5가지를 일기의 형식으로 적는 일을 10년간 반복해 왔고 이를 통해 인생에서 큰 성공을 이뤘다고 한다.
또한 심리학과 교수 로버트 에멘스는 감사일기를 쓴 그룹의 75%가 행복지수가 높아졌다고 보고하였다.
강영욱 평택보호관찰소장은 22일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인식하고 이를 매일 기록한다며 행복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적극적으로 권유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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