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파크골프 최대 이벤트 파크골프의 수도 화천에서 개최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08-13 10:24:24
참가자 2,900명으로 역대 최고, 예선 분산개최로 상경기 회복 기대
남녀 MVP 상금 3,000만원에 총상금 1억9,120만원 역대 최대 규모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대한민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대축제, 2025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한 달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화천군 체육회(회장:송호관)는 오는 19일부터 1차 예선 경기를 개최한다. 예선전은 총 8차에 걸쳐 진행되며, 1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남녀 일반부는 사내파크골프장에서, 남녀 시니어부는 화천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된다. 결선 경기는 9월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간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2구장에서 열리게 된다.
2025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은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 2,900여명이 몰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참가인원뿐 아니라, 대회 상금규모도 국내 파크골프 대회 중 최대규모다. 남녀 MVP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 순금 양각 트로피, 그리고 영예의 그린 자켓이 주어진다. 남녀 일반 및 시니어 4개 부문 1위 1,000만 원, 2위 500만 원, 3위 300만 원 등 순위별 상금에 각 부문 별 이벤트 시상금까지 더하면, 올해 대회 총상금 규모는 단일 대회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1억9,120만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총상금 규모인 1억3,04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참가비는 예산 1인당 1만 원, 결선은 6만 원이며, 예선 1인당 화천사랑상품권 1만 원, 결선 화천사랑상품권 4만 원과 2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이 지급돼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대 해체로 위기를 겪고 있는 사내면 지역에서 8차례 예선전이 분산 개최됨에 따라 연인원 5,000여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를 통해 지역경제가 새로운 발전의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은 화천군 체육회 주최, 화천군과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특별자치도 파크골프협회, 화천군 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한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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