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정 한밭대 교수 中유학 시절 수집 북한 유명작가 미술전 개최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11-29 10:26:15

  ▲ 선우영 ‘조선범’. ▲ 최하택 ‘백두산’.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북한 유명작가 미술전 ‘North Korea Art Fair : 폐쇄체제하에서 꽃핀 예술혼’이 내달 2일까지 한밭대학교 갤러리 목련(S10동 1층)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북한미술을 대표하는 선우영의 조선범, 최하택의 백두산, 김성근의 파도, 심혁철의 백호 등이 전시 중이다.

조선화, 유화, 수예, 보석화 등 북한미술의 다양한 장르가 선보이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한밭대 경제학과 강희정 교수가 중국 유학시절부터 수집한 소장작품 전시회의 성격으로 추진됐다. 

강 교수는 “북한 산수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 감상을 통해 폐쇄체제하에서도 꽃을 피운 북한 작가들의 예술혼을 기리고 북한체제 전환과 민족통일의 길이 앞당겨지길 바라는 염원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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