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화성병 예비후보 “3.15 의거 잊지 않겠다”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6-03-15 10:24:11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4·13총선 화성병에 출마하는 권칠승 예비후보는 15일 3.15 의거를 맞아 “그분들의 뜻을 잊지 않겠다”며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3.15 의거는 3.15 부정선거에 항의해 일어났던 마산 시민시위대와 경찰 간의 충돌로 8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특히 4월 11일 故김주열 군 시체의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바다에서 발견돼 4.19 혁명의 시발점이 됐다.
권칠승 예비후보는 “(3.15 의거를) 부당한 독재정권에 대항하는 민중항쟁의 효시로서 우리 국민의 민주화 의식을 한단계 성숙하게 만든 발판이 됐다”며 “자유와 정의의 앞에선 그 어떤 불의와 독재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한 사건”이라며 의의를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 분들이 바라시던 대로 국민의 자유가 보장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