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6년 농업기술 시범사업 참여자 모집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12-24 10:24:08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내년 1월 21일까지 2026년 농업기술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농업기술 시범사업은 지역 농가에 최근 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고 지역 특화작목을 육성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9개 분야 35개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청년 및 농업인 육성(청년농업인 4-H회원 신규 영농정착 시범 등 3개 사업), 농업인 안전관리(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농산물 가공·마케팅(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등 3개 사업), 농업기계화(농업용 무인공동방제기 지원 등 5개 사업) 등이다.
또 쌀·잡곡 기술지원(백옥쌀 GAP 생산단지 육성 등 3개 사업), 원예특작 기술보급(친환경농업 시설재배 토양환경 개선 등 10개 사업), 안심축산 기술보급(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보급 시범 등 5개 사업), 치유 및 체험농업(농촌치유농장 육성 등 4개 사업), 도시농업(공동주택 상자텃밭 지원 사업) 등이 포함됐다.
신청 대상은 용인에 거주하는 농업인 가운데 시범·지원사업 목적을 이해하고 농업 신기술을 적극 실천할 의지가 있는 농가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용인시는 밝혔다.
신청은 신청서 등을 작성해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농업기술상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기술을 보급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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