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주민은 대학 등록금이 반값?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9-12-30 10:24:00
달서구, 한국복지사이버대학 관·학교류협약 체결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한국복지사이버대학과 2020학년도 1학기부터 입학하는 달서구민의 등록금 50% 할인 등에 관한 관·학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자격증 취득에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 ▲대구 달서구, 한국복지사이버대학 관·학교류협약 체결.(달서구청 제공) |
이번 협약 체결로 달서구 주민은 누구나 등록금 걱정없이 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졸업 후에도 학위는 물론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은 2010년 개교해 청소년복지상담학과, 영유아보육학과, 아동복지학과, 복지경영학과, 노인복지힉과 등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체능계열에서 복지 관련 총 12개 학과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설 평생교육원에서는 사회복지사, 통합미술심리지도사, 글로벌문화교육사 등 다양한 전문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달서구민을 대상으로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해 각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평생학습도시 달서구는 현재 동아리, 평생학습마을 등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민 누구나 대학의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기회를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주민에 대한 다양한 교육서비스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환 한국복지사이버대학 부총장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공부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혜택을 주자는 차원에서 각 지자체와 협약을 맺어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지자체와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은 2020년 1월 22일까지 학과별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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