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과학영농 양액처방서 무료 지원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8-06 10:28:06
지하수 정밀분석으로 작목별 맞춤 처방서 발급
과학영농 양액처방서 무료지원 사진.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오는 10일부터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에서 농업용수 정밀분석을 통한 양액처방서를 무료로 발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토양·퇴비 검사를 중심으로 운영해 온 종합분석실은 최근 스마트농업과 시설원예 재배가 확산하면서 양액재배 농가의 농업용수 정밀분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검사 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검사는 pH, 전기전도도(EC), 양·음이온, 중탄산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한 정밀분석으로 이뤄진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작목 특성에 맞춘 양액처방서를 발급함으로써 많은 농가가 양액관리에 대한 부담 없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료 채취 요령은 지하수를 5~10분가량 흘려보낸 뒤 깨끗한 용기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가득 채워 밀봉하고, 채취량은 1.5~2L 정도면 충분하다. 채취한 시료는 아이스박스나 냉장고 등에 4℃ 안팎으로 보관하고, 당일 접수하면 더욱 정확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최유철 군수는 “물은 작물 생육의 근간이 되는 만큼, 정확한 수질 데이터에 기반한 양액처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농업용수 정밀분석과 양액처방 지원으로 시설원예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