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지원부 일제정비 ‘도내 1위’ 달성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0-11-13 10:26:48
▲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철저한 농지원부 중점 정비대상 현행화로 11월 현재 정비율 92%를 기록해 경북도 내 최고 정비실적(전국63%, 경북도77%)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부터 관외 농지소유자 1만3134건과 관내 소유자 중 80세 이상 고령농 2847건의 농지원부를 우선 정비해 왔다.
농지법에 따라 매년 정비하는 6대 기본 정비항목인 △경작확인대상 △소유권 변경 △중복작성 △임차기간 만료 △농가주 사망 △경작면적 미달 등을 정비했다.
특히 관내 80세 이상 고령농 농지원부 2847건 중 2812건을 현행화해 99%를 정비 완료했으며, 농지이용실태조사를 병행하는 등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차단과 농지원부 정확도 향상에 적극 노력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적인 농지원부 정비와 농지이용실태조사를 통해 농지소유 및 임대차, 경작사실 기록에 내실을 다질 것”이라며 “농지 위법행위와 각종 보조금 부정수급 차단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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