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원헬스케어’로 서부권 주민 건강 지킨다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2-14 10:27:10

▲화성시 서부권 '원헬스케어' 흐름도.(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는 보건·의료 취약지역인 서부권 보건지소의 역할 및 인프라를 개편해 ‘원헬스케어’로 의료격차를 줄이고 지역별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쓴다고 14일 밝혔다.


원헬스케어란 건강문제를 가진 지역주민에게 질병 조기발견, 치료, 예방 및 복지자원 연계 등 포괄적인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1일에는 비봉, 마도, 서신 3개 보건지소에 ‘원헬스케어사업단’이 시범 신설되면서 서부권 7개 읍·면·동을 관리하는 거점보건지소로 운영하게 됐다.

원래 의사와 간호사가 각각 1명뿐이었던 인력은 한의사, 치매전담간호사 등 전문인을 추가해 10명으로 확대시켰다. 

기존 업무인 진료와 건강증진사업에 더해 취약계층 발굴 및 등록관리, 서부권 특화사업, 지역사회 연계 맞춤형 복지 지원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주민 건강도 책임진다.

김장수 보건소장은 “원헬스케어는 질병의 조기발견부터 치료, 예방까지 보건의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건·복지의 포괄적 돌봄 서비스로 농촌형 보건지소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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