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드론 활용한 ‘민·관·경 합동 빈집 안전 점검’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8-13 11:05:38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동구는 지난 12일 동부경찰서와 함께 수정2동 및 초량1동 빈집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민·관·경 합동 빈집 안전 점검 및 드론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노후 빈집의 붕괴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24년 10월 체결한 ‘빈집 문제 대응 및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동구청-동부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빈집 밀집 지역의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동구청과 동부경찰서를 비롯해 해병대자율방범대, 초량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민·관·경이 함께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합동점검을 펼쳤다.
점검은 동구청 광장에 집결한 뒤 수정2동 삼보연립 일원과 초량1동 산복도로 일대 빈집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접근이 어렵거나 시야 확보가 어려운 취약 지역에는 경찰 드론을 투입해 상공에서 광범위 수색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는 민·관·경이 함께 노후 빈집의 위험 요소와 주변 통행로 안전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안전조치가 필요한 빈집에 대해서는 소유자 안내와 철거·정비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철호 동구청장은 “동구에는 1,300여 호의 빈집이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선제적인 안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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