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민자치 장끼 노래 한마당…안산 두드림팀 대상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5-09-04 10:31:44
상위 2개 팀, 전국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 출전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도는 지난 3일 열린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 노래 한마당’에서 안산시 월피동 두드림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렸으며, 27개 시군 주민 1,400여 명이 참가해 통기타, 난타, 합창,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대상은 안산시 두드림팀이, 최우수상은 용인시 동백2동 동백하모니팀이 받았다. 우수상은 남양주시 와부읍 기덕소리풍물패팀, 시흥시 목감동 목감풍물단팀, 양평군 서종면 서종합창단팀 등 3개 팀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고양시 정발산동 프라임 시니어 우쿠렐레 등 22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 팀에는 도지사 상장과 함께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800만원, 우수상 각 400만원, 장려상 각 200만원 등 총 7400만원의 우수사업비가 지원된다. 이 중 상위 2개 팀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출전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음악과 댄스 분야를 분리해 두 차례로 확대 운영된다. 3일 노래 한마당에 이어, 오는 9월 24일 의정부문화재단에서는 ‘댄스마당’이 별도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주민자치 활동사례 전시관, 지역자랑 캔버스, 포토존, 주민자치 아이디어박스, 지방자치 30주년 퀴즈 이벤트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무대에서 보여주신 열정과 팀워크는 지역 공동체 문화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자치 활성화를 위해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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