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고 하반영 화백 특별전 연다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18-02-27 10:33:02
5월 31일까지, ‘삶 속에 지은 화가의 집’ 주제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삶 속에 지은 화가의 집’이라는 주제로 '고 하반영 화백 특별전'을 5월 31일까지 근대미술관에서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7살 때 수묵화를 그리며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은 하반영 화백(1918~2015)은 가장 한국적이고 민족적인 작품으로 동서양의 융합을 시도해 ‘동양의 피카소’로 불렸다.
이번 작품전은 다양한 장르에서 한국적인 멋과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했던 화백의 예술세계를 선보이는 자리로, 하반영 화백이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군산시에 기증한 작품들 중 ‘어머니의 장생’, ‘밝아온다’, ‘봄’, ‘초록빛 향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반영 화백의 과감한 장르 탈피와 해체를 보여주는 정물화, 풍경화, 추상화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는 그의 뛰어난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뿐만 아니라 화백의 생전인터뷰 등 영상 콘텐츠도 함께 제공돼 특별전을 찾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생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고 하반영 화백을 기리는 자리로, 지역작가를 통해 군산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지역의 자랑스러운 작가 하반영 화백의 예술 세계와 혼, 그리고 삶의 자취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가 열리는 근대미술관은 근대역사박물관 분관으로, 국가등록문화재 제372호인 ‘일본 18은행 군산지점’을 보수・복원해 현재는 미술전시 및 안중근 감옥 등을 재현해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제공. |
7살 때 수묵화를 그리며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은 하반영 화백(1918~2015)은 가장 한국적이고 민족적인 작품으로 동서양의 융합을 시도해 ‘동양의 피카소’로 불렸다.
이번 작품전은 다양한 장르에서 한국적인 멋과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했던 화백의 예술세계를 선보이는 자리로, 하반영 화백이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군산시에 기증한 작품들 중 ‘어머니의 장생’, ‘밝아온다’, ‘봄’, ‘초록빛 향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반영 화백의 과감한 장르 탈피와 해체를 보여주는 정물화, 풍경화, 추상화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는 그의 뛰어난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뿐만 아니라 화백의 생전인터뷰 등 영상 콘텐츠도 함께 제공돼 특별전을 찾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생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고 하반영 화백을 기리는 자리로, 지역작가를 통해 군산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지역의 자랑스러운 작가 하반영 화백의 예술 세계와 혼, 그리고 삶의 자취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가 열리는 근대미술관은 근대역사박물관 분관으로, 국가등록문화재 제372호인 ‘일본 18은행 군산지점’을 보수・복원해 현재는 미술전시 및 안중근 감옥 등을 재현해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