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계획·학습 참여 확대·학교 연계 협력 등 높은 평가
“배움이 경쟁력이 되는 지역 만들 것”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4년이 지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실시되며, 올해는 전국 46개 군을 대상으로 추진체계, 사업운영 및 성과 등 2개 영역, 12개 지표에 대해 서면 및 대면 심사가 진행됐다.

의성군은 2017년 처음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군민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습 기반 시설을 운영해 왔다. 2022년 1주기 재지정에 이어 이번 2주기 평가에서도 재지정에 성공하며, 8년 연속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체계적 사업 추진 △근거리 학습 접근성 강화 △평생학습 참여율 확대 △미래교육지구사업을 기반으로 한 학교 교육과 평생교육의 연계 협력 △배움과 나눔이 선순환되는 학습문화 조성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은 올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과 경상북도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군민의 학습 기회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모든 군민이 일상 속에서 학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인 평생학습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배움이 지역의 경쟁력이 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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