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의료 취약지역 찾아가는 한방봉사…옥산면 주민 건강 돌본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7-10 10:40:34
거동 불편 어르신 위한 차량 지원으로 의료 접근성 높여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옥산면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인 '촌(村)스러운 힐링, 제대로 한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한의대학교 침구학회 소속 학생 45명은 현장에 머물며 건강상담과 한방진료, 뜸치료 등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능나눔 전문봉사단과 개인 봉사자들도 건강마사지와 간식 지원에 참여했으며,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음료차량을 지원해 주민과 봉사자들의 건강관리를 도왔다.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차량 2대를 운영하며 옥산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순회해 주민들을 행사장까지 이동시키고 진료 후 귀가를 지원하고 있다.
정명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무더위 속에서도 농촌 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에 나선 대구한의대 침구학회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의료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 침구학회는 2024년부터 매년 의성을 찾아 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5월 산불 피해를 입은 단촌면 봉사에 이어 이번 옥산면 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가을에도 의성군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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