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돗물 신뢰 높인다…‘시민 공감 아카데미’ 운영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4-24 10:39:38

- 5월부터 매월 셋째 주 정기 운영…정수장 견학과 수돗물 생산과정 교육 - 용인특례시, 안심 수돗물 시민공감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홍보 포스터.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오는 5월부터 시민이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심 수돗물 시민 공감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물의 소중함과 수질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정수장을 직접 견학하고 정수 처리 과정을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청소년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처인구 곡현로에 위치한 용인정수장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수돗물 생산과정 교육 및 홍보 영상 시청 ▲‘백옥수’ 음용 체험 ▲정수 처리 시설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는 회차당 30명 이내로 제한되며, 용인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031-6193-9151)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학교 및 단체는 공문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은 매월 첫째 주부터 받고 참여 3일 전까지는 취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수장 견학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물 관리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