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호국보훈! 나라사랑 반찬나눔 및 소화기 전달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1-06-24 10:39:39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2005년 9월에 창설된 대구 서구여성예비군은 현재 50사단 예하 서구대대소속으로 지난 23일, 서구 비산4동 착한 공유부엌에서 서구청과 함께 ‘호국보훈! 나라사랑 실천 반찬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 6.25 전사자 유가족 집중찾기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서구대대장(중령 김나미)과 예비군지휘관, 여성예비군(소대장 강성자) 20여 명이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참가했다.
참가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6・25전쟁, 월남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반찬을 요리했다. 이날 반찬은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와 경제 형편이 어려운 상근예비역 가정에 전달했다. 반찬 전달 시 화재예방교육과 병행해 소화기도 전달했다.
강성자 소대장은 “조국을 지키고 경제부흥을 위해 온몸을 던져 싸운 6・25전쟁 참전용사와 월남전 참전용사들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참전용사는 여성예비군에서 정기적으로 반찬나눔을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이번 행사 협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류한국 서구청장, 김나미 대대장, 박준영 기동대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