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추진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7-24 11:39:45
| ▲출처=대구시 |
이번 사업은 대학생들의 학비부담을 줄이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면서 앞서 지난 4~10일 공개 모집으로 1167명이 신청, 3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참가자 선발은 무작위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취약계층 우선선발 5명, 전공자 특별 선발 3명, 일반 선발 23명, 총 31명을 최종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26일 구청 회의실에서 행정인턴사업 추진배경을 설명 듣고 구정 시책 제안 등 사전교육을 가진다.
특히 이태훈 구청장과 함께 청년일자리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진솔한 대화를 가지고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추진에 몰두할 계획이다.
이후 대학생들은 구청 17개 부서에서 내달 24일까지 하루 6시간씩 공직을 체험하게 된다. 배치부서는 희망부서를 우선으로 전공, 보유 자격증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또 임금에 대해 시간당 9500원과 주휴수당 등 한달에 140여만원을 지급한다.
이 구청장은 “대학생들이 구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 경험으로 취업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에서도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해 새롭고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