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배재대학교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한 전국대회에서 수상의 기염을 토했다.  

이 대학 외식경영학과 학생들은 한국조리기능인협회 주관으로 최근 열린 ‘2016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 의류패션학과 학생은 제7회 대한민국 한지의상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받았다.

외식경영학과 백창렬(3년) 학생을 비롯해 안애영, 곽주안, 이선한, 윤남준(이상 1년) 학생팀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6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 단체전 라이브 3코스경연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학생 팀은 이번 대회에서 에피타이져로 삼폐인 오미자젤리를 곁들인 포칭한 랍스터와 오미자 폼소스를, 메인요리로는 피스타치오크러스트를 입힌 양갈비 로스팅과 램주소스, 디저트로는 로즈마리 우유소스를 곁들인 패션, 망고 무스 케이크를 선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팀의 대표를 맡은 백창렬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경험과 다른 대학 학생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의류패션학과 최지현(1년) 학생은 사단법인 전주국제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한지의상 콘테스트에서 협회장상인 동상을 받았다. 최지현 학생은 한복에 현대의 유행을 더하고 버슬의 조화를 통해 세련된 느낌과 새색시의 수줍음을 담았다는 평을 받았다.

이 대회는 한국적 아름다움이 융합된 창의적인 한류 디자인개발과 발전을 위한 전국 규모의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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