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인 캠프, '내 손으로 만드는 부산교육' 정책 캠페인 전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3-04 15:07:09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차정인 예비후보 캠프는 시민이 직접 부산교육 정책을 제안하고 수립하는 참여형 정책 캠페인, '내 손으로 만드는 부산교육'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
차정인 예비후보는 "교육 정책은 교육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활동 종사자, 마을교육공동체 등 부산 교육의 모든 주체들이 함께 고민하고 제안하는 정책이 진정한 혁신을 이룰 수 있다"며 정책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정책 캠페인은 교육 혁신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절차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차 예비후보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부산교육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차 예비후보는 이미 교실 수업 회복, 민주시민 교육 강화, 교육공동체 복원 등 다양한 정책공약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정책 캠페인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 제안 후 간담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직접 후보에게 의견을 전달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형식적인 공약 발표가 아닌, 현장 맞춤형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차정인 캠프의 핵심관계자는 "정책은 정치인이 일방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교육의 주체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의견이 곧 부산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 제안 접수는 차정인 캠프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진행되며, 이후 시민 간담회 및 정책 반영 절차를 거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