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3.1운동 만세길' 해설가와 함께 역사탐방을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4-23 10:43:57

▲화성 3.1운동 만세길 안내센터 전경.(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는 화수리 항쟁 등 화성 3.1운동사를 기리고 독립영웅들의 애국정신을 널리 전파하고자 ‘화성 3.1운동 만세길 방문자센터 역사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30일까지 화성 3.1운동 만세길 구간 및 방문자센터에서 진행되며 여행이야기 소속 전문 역사해설사의 동행 하에 만세길을 직접 걸으며 선조들의 희생과 정신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참여희망자는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자센터에서 현장 선착순 접수하면 되며 15명 이상 단체의 경우 방문일 10일전 사전 전화예약(031-358-0301)을 해 신청하면 된다. 단체는 일 1회 운영된다.(오전 10시, 오후 2시 선택)

▲만세길 안내도

개인코스는 만세길 방문자센터→3.1운동 기념비, 화수리 주재소터→최진성 집터→만세길 방문자센터 구간으로 총 2시간 소요된다.

단체코스는 두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첫 번째는 만세길 방문자센터→차병혁 생가→최진성 집터→만세길 방문자센터→차병혁 생가→최진성 집터→3.1운동 기념비, 화수리 주재소터→만세길 방문자센터 구간으로 총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소요된다.


두 번째는 총 2시간 20분이 걸리며 만세길 방문자센터→차희식 집터→차병혁 생가→김연방 묘소→3.1운동 기념비, 화수리 주재소터→만세길 방문자센터 구간이다.
 

한편 스탬프투어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할 필요없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독립운동 역사상 가장 치열한 항쟁지 화성을 제대로 조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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