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철도 연계 ‘한옥 주안상 관광프로그램’ 시범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01 10:45:04

조문국 박물관·고운사·마늘시장 등 지역문화 체류형 관광 코스 구성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오는 6월 28일 코레일 관광개발과 협력해 ‘한옥 주안상 관광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7월부터 12월까지는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도권 관광객의 지역 유입과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 철도와 지역 고유 콘텐츠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옥 주안상 관광프로그램’은 조문국 박물관, 사촌마을, 고운사, 의성마늘시장 등 주요 거점에서 전통문화, 자연, 음식문화 체험을 아우르는 감성 체류형 관광코스로 기획됐으며, 참가자에게 지역 고유의 정취와 특별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앞으로 지역축제, 드론체험, 트레킹, 역사투어 등 다양한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기 관광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철도망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은 접근성과 체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의성을 머무는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