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8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

남성업 기자

hq11@naver.com | 2019-04-02 10:44:45


[로컬세계 남성업 기자]도로·교통 관련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이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제8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의 참가접수를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해 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게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도로·교통 관련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기획과 창업(앱·제품·서비스 개발)이다.

공모전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가 제공될 예정이며 신청자에 대해서는 교육 및 멘토링도 진행된다.

제공되는 데이터는 ▲국토부의 국도 교통량, 속도, 사고정보 등 자료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 영업, 휴게소 등 자료, ▲교통안전공단의 운행기록, 주행거리, 자동차검사데이터 등 공공데이터를 비롯해 ▲신한카드의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데이터같은 민간데이터 등이 있다.


제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2400만원 규모로 국토부장관상 등 아이디어 5개, 창업 5개 등 총 10개의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각 부문 대상 수상자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창업을 원하는 수상자에 대해서는 도공 기술마켓 제품 등록, 동반성장 상생대출을 통한 금리우대, 창업 멘토링 등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후속 조치도 이뤄질 계획이다.

강성습 국토부 첨단도로안전과장은 “최근 빅데이터의 중요도에 대한 공감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며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사업기회 및 일자리를 창출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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