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햇빛소득마을' 설명회 개최…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상담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7-10 10:48:09

13일 종합복지관서 사업설명회·맞춤형 상담 진행
전력계통·ESS 등 지역 여건 설명…제도 개선 의견도 수렴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오는 13일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햇빛소득마을 사업설명회 및 지역상담회'를 열고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과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내용을 정확히 안내하고 마을별 여건에 맞는 사업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지역 상호금융기관,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해 전력계통 연계, 주민조직 구성, 사업계획 수립, 재원 조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정책의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역 내 전력계통 여유 용량이 부족해 신규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에 제약이 있는 만큼,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가 필요하지만 설치 비용 부담이 커 정부의 지원 확대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장점과 함께 전력계통 현황,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 계통 연계 가능 여부 확인, 공공부지 활용, 주민협동조합 설립 절차, 정책금융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등 실무 중심 상담도 함께 진행해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재생에너지 사업은 주민에게 실질적인 소득이 돌아가는 구조가 돼야 한다"며 "주민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높일 수 있는 주민 이익공유형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계통이 부족한 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ESS 설치비 지원과 계통 확충 등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이 마련돼야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정책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설명회는 13일 오후 2시 의성군 종합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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