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보건소는 오는 26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19년 다함께 챙기는 어르신 구강건강행복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구강질환 예방 및 저작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마련했으며 성인 인구의 50% 이상이 경험하게 되는 구취 측정으로 어르신 스스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맞춤형 구강건강관리를 지원하고자 한다.

이날 교육에는 영남외국어대학교 치위생과 신해은 교수가 강사로 나서 ‘활기찬 노년기 구강건강관리’란 주제로 ▲구강건강관리교육 ▲구취(입냄새) 측정 ▲초음파 틀니세척 ▲치매선별검사 ▲구강건강관리 인지도 조사 등을 실시한다.

또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과 김민정 교수가 올바른 틀니 세척 및 보정관리, 깨끗한 틀니 사용 방법 및 관리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분기별로 70명씩 모집해 연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주민 어르신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남구 보건소(664-3611)로 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건강한 치아는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저작이 어려울수록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떨어지고 우울증 등의 위험요소가 증가 한다고 알려져 있어 철저한 구강건강관리로 음식물 섭취는 물론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뿐 아니라 삶의 질까지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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