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해양 대테러 활동 강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03-31 10:47:01

급변하는 해양테러 정세에 따른 체계적 예방대책 추진

▲남해해양경찰청 대테러훈련 현장 [남해해경청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성현)에서는 급변하는 해양테러 정세에 따른 선제‧체계적 예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양경찰은 테러방지법에 따른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는 국가기관으로 테러 예방대책과 효율적인 테러 대응활동을 위하여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드론, 무선조종보트, 자율운항선박 등 4차 산업 기술 발달에 따른 新유형 테러의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 등 기능과 중요성에 따라 위험성을 평가하고 과거 광안대교 추돌 사고와 유사한 해상교량의 테러 방지를 위해 현장 점검 등 대비체계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테러 발생시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위기협상팀을 재편하고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공대 대응체계를 개선하여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무인선박‧해상교량 등 新유형 테러 상황과 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 등 지역적 특성을 결합한 대테러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내‧외 테러 발생 동향과 향후 테러에 이용 될 수 있는 수단에 대해 항시 예의주시 하고 있다”며, “테러의 위험으로부터 국가 안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