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제한 입찰제도 우선 적용…지역경제 활성화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016년도 발주용역사업설명회를 오는 27일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지역업체의 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방안의 일환이다. 지난해 공사에서 발주한 용역사업 분석 결과 총계약 540건(107억 400만원) 중 304건(48억 2000만원)을 지역업체에서 수주해 건수 대비 지역업체 수주는 56.3%를 차지했다.

공사는 더 많은 지역업체가 도시철도 발주 용역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방계약법 등에서 허용하고 있는 지역제한 입찰제도를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특히 지역업체 수주 지원을 위해 지방계약법령의 적극 해석으로 사업구상과 계획단계부터 구역별, 분야별 분리발주할 계획이다. 

차준일 사장은 “지역 공기업으로서 지역인재 채용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업체 수주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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