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 맞아 민·관 협업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11-19 10:59:43
범죄피해 위기아동 27명에 총 3000만원 지원
▲ 부산경찰청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세정나눔 .문암장학재단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부산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은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세정나눔·문암장학재단과 함께 아동학대 등 범죄피해가정의 아동 27명을 선정하여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 범죄피해아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경찰청-초록우산어린이재단-세정나눔·문암장학재단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기업은 협약을 통해 경찰이 범죄피해아동을 발견, 추천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연계하면 민간재단과 심의를 거쳐 피해아동들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부산경찰은 아동학대 등 갑작스런 범죄 피해로 위기에 처한 아동을 발견할 경우 하루빨리 범죄 이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민·관과 협력하여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가정 아동의 신속한 피해회복을 돕고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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