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 맛 좀 보자!' KTX 반값 할인「부산행 미식대전」개최
기우치 기자
norikimpy@naver.com | 2023-03-30 13:14:15
▲한국철도공사는 봄을 맞아 늘어나는 국내여행 수요에 맞춰 31일 '부산행 미식대전' 여행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홍보 포스터. 코레일 제공 |
[로컬세계 부산=기우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국내여행 수요에 맞춰 오는 3월 31일 ‘부산행 미식대전’ 여행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레일과 부산시,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부산행’ 프로모션은 산행 KTX 50% 이상 파격할인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전으로, ’21년부터 시행된 ‘교통대전’, ‘야경대전’이 조기 완판 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부산행 미식대전’은 KTX 운임 50% 파격할인과 부산의 미식 컨텐츠를 결합한 총 10개 상품으로 구성되며, 취향에 따라 부산의 삼시네끼(아침·점심·간식·저녁)에 어울리는 먹거리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아침과 저녁에 즐길 수 있는 개별 자유여행 상품은 호텔과 조식이 결합된 레일텔, 해운대 야시장과 가까운 아쿠아리움, 남포동 야시장과 가까운 부산타워 결합상품 등 5개다.
패키지여행으로는 떡볶이·빵·커피 등 부산 맛집 쿠폰을 제공하는 상품부터 외국인 대상 워킹 푸드투어 상품까지 총 5개 상품이 운영된다.
상품이 판매 개시되는 3월 31일 11시에는 부산역 맞이방에서 부산출신 장희영 셰프(장토푸 컴퍼니)가 함께하는 프로모션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기념행사에서는 부산의 대표 먹거리를 소개하고, 룰렛을 돌려 여행과 어울리는 간편한 간식(어묵·커피·빵)을 제공하는 등 여행객의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행 미식대전’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상품예약은 코레일톡,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및 관련 여행사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레일 관계자는 “부산의 지역음식을 활용한 이색적인 철도 관광상품으로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여행을 경험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여행부담은 덜고, 지역 관광산업에는 활력을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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