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수중레저활동 안전사고 제로(zero)화 추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5-16 10:49:47
▲부산해양수산청 전경.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수중레저활동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수중레저활동 안전사고 제로(zero)화에 나선다.
수중레저사업자의 의무 준수 여부 및 자격, 수중레저기구의 안전 등에 대한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며, 안전점검은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할 등록업체 중 운영 중인 수중레저사업장 42개소 전체에 대하여 전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 사업장은 ’23년(39개소) 대비 ‘24년 현재 42개소로 약 7% 증가하였으며, 코로나 완화 이후 연안해역에서의 스쿠버다이빙과 스킨다이빙 등 수중레저활동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안전한 수중레저활동을 위해서는 수중레저사업자로부터 스쿠버다이빙 등에 관한 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며, 부산에서는 주로 태종대 감지해변에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신비한 바닷속을 직접 탐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 스포츠로서 그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안전 점검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주관하여 부산·창원해양경찰서(수중레저사업장과 수중형 연안체험활동 현장 점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부산지사(수중레저기구 점검 시 선박 분야 전문가 지원)와 합동으로 추진되며 수중레저사업장이 안전조치 등 관계 법령을 위반할 시에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류재형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수중레저사업자에 대한 안전점검을 면밀하게 추진하는 한편, 현장에서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적극 행정을 통해 수중레저사고 예방과 안전하고 즐거운 수중레저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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