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유해성 적조 확산 대응을 위한 긴급 화상회의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02 11:17:55
경비함정·항공기 적조예찰 및 워터제트와 소화포로 방제지원
남해해양경찰청은 2일 적조가 확산된 경남 통영 인근 해안 방제지원에 집중하겠다 고 했다.남해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경남·전남 해역에 유해성 적조가 확산됨에 따라 관할 해역에 발령된 적조주의보 및 위기경보 “경계” 단계에 대응하기 위해 2일 관내 소속 해양경철서와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지원하기 위한 각 기관의 장비 및 인력 동원 현황을 파악·공유하고 적조 확산에 대비한 효과적인 지원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항공기, 방제함정 및 경비함정 등을 적극 활용해 ▲항공예찰을 통해 적조분포 확인 및 관계기관 전파 ▲필요 물품의 해상운송 ▲워터제트 및 소화포를 활용한 황토살포 표층수 교반 등을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지자체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적조 방제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가용 함정과 방제장비, 인력을 적극 투입하여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과 이종남 과장은 “유해성 적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이 협조하고, 어업 피해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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