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고창군수, 가뭄대비 현장방문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6-08-25 10:51:04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박우정 고창군수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우정 고창군수가 대산면 산정리 인삼농가를 찾아 폭염으로 고사위기에 처한 인삼을 바라보고 있다.  

박 군수는 25일 무장면 옥산제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사업장과 대산면 산정리에 폭염으로 고사위기에 처한 인삼밭 등을 찾아 점검하고 농업용수 공급 등 농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또한 현재 고갈된 소형관정과 소형저수지 밖에 수원이 없어 가뭄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 중형관정 설치 등을 위한 예비비 9억원을 긴급 투입할 것을 지시하고 저수지, 관정, 양수장, 양수장비 등을 점검해 영농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박 군수는 “고창군은 현재 저수율이 평균 45%정도로 당장의 영농급수 공급에는 큰 무리가 없지만 저수율이 악화된 소형저수지와 소형관정 등에 의존하고 있는 일부지역에 가뭄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밭작물의 경우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가뭄이 지속될 경우 광범위한 농작물 고사와 수확량 감소 등 가뭄 피해가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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